2024. 0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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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2)

굿즈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2)

기록장

2024. 3. 17. 10:56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사실 최근 이 포트폴리오는 변질되어 그냥 디자인 포폴이 되었어요.

얼마 전에 GTQ 책도 샀습니다.

너 디자이너 될 거냐?!

지금은 제일 빠른 길이 그거 같아서 일단 준비하고는 있습니다.

 

근데 디자인 포폴이라고 해도 대체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함 포폴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음

얼렁뚱땅~

 

 

런치백 / 에코백 디자인을 시도하다

제 디자인의 한계가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 진짜 단순한 걸 좋아합니다.

사실 복잡한 걸 만들만한 스킬도 없습니다.

 

 

이것은 폰케이스 예제였습니다.

하나는 세븐틴의 음악을 빌려 만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예쁜 폰케이스에 대한 욕망이 지금껏 별로 없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혼모노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을 캐많이 했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자가 니즈를 뽑아내는 법인데 저는 가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라벨키링 도안입니다. 포폴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만들어봤습니다.

이 라벨은 실물도 있어요. 나중에 라벨키링 만들기 포스팅에 자세하게 쓰려고 합니다.

솔직히 맘에 들었습니다.

자존감 충족.

 

 

 

 

B5 사이즈 디자인입니다. 포스터나 책 표지를 위시하고 만들었는데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맨날 세션카드만 만들다보니 걍 다 세카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그냥 세카 만들듯이 하세요' 라는 답변을 돌려주십니다.

그러면 저는 의문에 빠져들고 마는 것입니다...세카...도 디자인이긴 한데...하지만 세카...처럼 만들어도 되는 건가...그 결과물... 혼종이 태어나버린 듯하다...

 

여튼 저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가 되어줄지는 모르겠지만...아니면 그냥 디자인 연습한 셈치죠 뭐~~~

요즘 핀터레스트 결과물도 많이 참고합니다. 참고한 만큼의 아웃풋이 안 나와서 문제일 뿐...

앞으로도 열심히 사는 하루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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