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 괴물과 두 번 결혼했다 읽었다
리뷰
2025. 11. 16. 13:51

네이버 관련된 이슈 시끄러워진 뒤로 자연스럽게 손이 안 가서 뭘 안 보고 있었는데...컨뽀하려니까 볼 게 없어서 웹툰 좀 뒤지다가 원작이 궁금해져서 흘러흘러들어와 다 읽었습니다
전 몰랐는데 작가가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작가였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웹툰으로 봐서 알고 있었지 그전까진 몰랐음
로판의 세계에 너무 무지함... (당연함... 잘 안 읽으니까)
뭐라고 줄여부르지? 그기레? 아무튼 그것도 웹툰화 된 걸로 마주해서 알고 있었던 거라 작가가 이미 이름 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봤어요
아무튼 귀족 아가씨인 다이애나가 노예인 기스카르를 도와주다가 인생이 X된 이야기로 태그는 #회귀물 #상처녀 #소유욕/집착 #후회남 입니다.
그런데 딱히 남주가 후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는 않고 여주 상처만 ○나 많습니다.
그래서 남주보다 여주가 훨씬 고생 많이 했음... 보는 내내 아 개고생 미1쳤다는 생각만 듦
제목의 두 번 결혼은 1회차에서 한 번 2회차에서 한 번 결혼해서 두 번 결혼했다는 뜻인데
괴물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면 별로 행복한 결혼은 아닐 것 같아보이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흠... 사실 로판을 잘 안 읽어서 뭐 무슨 후기를 적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일단 재미있었습니다 !!! 엔딩 부분에서 떡밥이나 의문점을 전부 해소하고 가서 딱히 더 궁금한 게 없었음
작품이 여지를 너무 많이 남기면 외전으로 풀어야 할 게 많아져서 싫고, 여지를 너무 안 남기면 딱 닫힌 문 돼서 싫은데
그냥저냥~ 필요한 만큼의 여지는 남기고 간 엔딩이었던 것 같아요
여주도 남주도 서로간의 분노나 고통, 복수심 같은 게 있어서 멀어지고 어그러진 마음이 서로 가까워지는 걸 보는 재미가 있었음
그 과정이 좀 많이 답답하긴 했음 서로 대화를 잘 안 나눠서...
제발 대화를 해... 말을 나눠... 이야기를 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많은 것들은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나아... 라고 외치게 됨
여주인 다이애나가 진짜 혼 빠질 정도로 열심히 살고, 남주인 기스카르는 ... 음.... 노예 출신이었다는 걸 제외하고 이 캐릭터에게 많은 매력이 주어지진 않아서 (○자식 포지션도 가져가고 있어서) 여주 응원하는 맛으로 본듯
그리고 짤막하게 나오는 서브남주? 포지션인 캐릭터들이 있는데, 그 캐릭터들이 남주보다 압도적으로 여주한테 잘해줘서;;
보면서 이럴 거면 다른 애한테 가라고... 싶은 마음이 없잖아 있었음
그런데 너무 메인남주랑 깊게 엮여 있어서 여주도 그럴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답답했다
근데 전체이용가 소설인 것 같은데 중간에 씬 묘사가 너무 자세해서 깜짝 놀람...
성인가 필터링 안 거쳐져 있는데 이래도 돼요? 싶었음
요즘은 다 이런가...?
별점을 주자면 ★★★!!!
그냥저냥 볼 만했음 시간 때울 정도로는? 외전 포함해서 200화짜리지만요
웹툰화된 걸 먼저 보고 소설로 흘러들어온 거라서 더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걸지도 모르고...
악역? 라이벌? 아무튼 너무 단순해서 무매력이었고... 여주가 열심히 산다, 그것 하나만으로 열심히 보고 달려온 작품이고 등장인물들에게 썩 애착이 가진 않았어요
이런 거 많이 읽는 사람들이면 킬링타임용으로 읽어봐도 상관 없겠는데 안 보던 사람이 본다고 하면 말리고 싶음 (제가 그 안 보던 사람이었으니까...)
그리고 가끔 내용이 갑자기 급전개되거나 문장 하나에서 비유가 오락가락하는 거 (창백하다 했으면서 핏기가 돈다는 식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있었는데 저는 이런 부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 그냥 봤네요
성인기 분량이 훨씬 많은데 저는 어릴 때 내용이 더 마음에 들었음
어린 애가 빡세게 사는 거 슬프면서도 열심히어서 좋았다
아무튼... soso~~ 그래도 끝까지 완독했고 아직 웹툰화 안 된 부분인데 웹툰으로 보고 싶은 장면도 있어서 챙겨는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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